고양이 눈깜빡이는 이유 / 고양이 안약 / 고양이 인공눈물 / 고양이 눈병 / 고양이 눈깜빡임 원인

기르는 고양이가 눈을 자주 깜빡거리거나 한쪽만 감는 경우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 혹은 고양이의 한쪽눈만 유독 빛반사가 심해 걱정이신 분들이 있으실까요?

고양이들의 눈은 아주 크고 동그랗습니다. 가끔 한쪽눈만 감고 있는 것을 보면 윙크를 하는 것만 같아 귀엽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물론 그 모습이 사랑스럽고 귀여운 것은 맞지만, 고양이가 눈이 불편하여 그런 것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때문에 눈을 너무 자주 깜빡이거나 한쪽눈만 깜빡이고 감을 때는 병원에 데려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양이들 중에 빛반사가 한쪽만 유독 잘 되는 것 같은 눈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도 병원에 데려가야하는지 걱정이 되실 수 있는데요.

오늘은 고양이들이 눈한쪽만 찡그릴 때, 자주 깜빡일 때, 빛반사가 심하거나 한쪽만 될 때 등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고양이가 눈을 자주 깜빡여요. 왜그럴까요?]

고양이는 원래 사람만큼 눈을 자주 깜빡이는 동물은 아닙니다. 눈싸움을 하면 백이면 백 집사가 질만큼 눈을 자주 깜빡이진 않는 편인데요. 이런 고양이가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한쪽 눈만 윙크를 하듯 감는다면 눈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집안 공기가 너무 건조하여 그럴지도 모르는데요. 이럴 경우 눈뿐만 아니라 코도 자주 마르거나 기침을 자주 할 수 있습니다. 가습기를 이용해 집안 실내 습도를 잘 조절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은 모래로 인해 눈이 안 좋아져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모래 중에는 먼지날림이 심하여 고양이 눈으로 들어가는 모래들도 있는데요. 모래를 교체해주시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다른 이유로는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서일 수 있습니다. 공기중에 날아다니는 털이나 먼지, 혹은 기타 이물질들이 고양이들의 눈에 들어가서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감고다니는 걸지도 모릅니다.
이럴 경우 고양이 전용 안약을 넣어서 해결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양이들은 인간과 달리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도 그냥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양이들의 눈은 크고 돌출되어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들의 몸이 안 좋아 눈이 붓거나 충혈 되었을 때도 그럴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눈을 살짝 당겨서 흰자위를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눈이 부어있거나 충혈되어있다면 병원에 내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내원하여 눈 검사를 받으면 검사비용으로 평균 5만원에서 7만원정도의 비용이 나옵니다. 여기에 안약을 처방받으면 2만원정도 더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는 모든 병원이 동일한 가격은 아니며 병원마다 값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알고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양이 눈빛반사가 한쪽만 되어요. 왜 그럴까요?]

어느순간 고양이의 는 빛번짐 혹은 빛반사가 한쪽만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정말 기분 탓일 수도 있고 아니면 고양이의 눈 건강이 살짝 안 좋아져 망막에 단백질등이 껴있으면 그렇게 될 수 있는데요. 간혹가다가는 이런 현상 때문에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가 고양이 눈에 있던 질병을 발견했다는 사례도 있습니다.

고양이 눈이 한쪽만 빛반사가 심했다면 카메라로 찍어두시고, 시간을 두고 지켜본 후에도 동일하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심각한 문제는 아닐지라도 눈이 부어있다던지 망막에 무언가 껴있어서라던지 하는 이유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병원에서 안약을 구매해두면 나중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나 눈을 깜빡일 때 등 사용할 곳이 많습니다.